12호 태풍 `무이파`와 13호 `므르복`이 북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4호 태풍 `난마돌`이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2호 태풍 무이파는 15일, 목요일쯤 중국 상하이 인근에 상륙한 뒤 차차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3호 태풍 `므르복`은 이미 한반도에 멀리 떨어져 있어 영향을 주지 않는다.
변수는 14호 `난마돌`로 세력을 점점 키우고 있고, 19일(다음 주 월요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남남동쪽 약 28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 난마돌의 중심기압은 970hpa, 강도는 `강` 수준이다.
다만 진로가 유동적일 수 있으며 일본 규슈에 상륙하거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난마돌`이 발생 초기인 만큼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며,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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