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어스(ONEUS)가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13일 SBS M, SBS Fil 음악방송 `더쇼`에 출연한 원어스는 여덟 번째 미니앨범 `MALUS`(말루스)의 타이틀곡 `Same Scent`(세임 센트)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신보 발매를 기념해 개최된 쇼케이스에서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바람과 각오로 "팬들과 함께 음악방송 1위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밝혔던 바, 이번 음악방송 1위가 더욱 뜻깊다.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쥔 원어스의 멤버 건희는 "우선 투문(팬덤명) 너무 고맙고, 사실 예상을 못했고, 떨려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은데, 알비더블유(RBW) 식구들 너무 감사하고, 함께해주신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환웅은 "우선은 저희가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투문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미니 8집 `MALUS`로 컴백한 원어스는 금기되기에 더 끌리는 선악과를 닮은 여섯 멤버의 범접할 수 없는 치명적인 섹시함을 담은 앨범이다. 원어스가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신곡 `Same Scent`는 매혹적인 레게 리듬, 기타 사운드 위 원어스의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져 한층 짙어진 음악적 색깔을 완성했다. 몸이 기억하는 향기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서서히 메말라가는 서정적이면서 감각적인 가사가 곡의 섹시한 무드를 더했다.
이 곡은 `4세대 대표 퍼포머`의 퍼포먼스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2세대 감성 음악`으로 발매 후 리스너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원어스의 `42감성`이라는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원어스의 성장세를 증명했다.
이에 힘입어 원어스는 컴백 이후 국내외 음원차트를 비롯해 음반 차트, 음악방송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로 활약하고 있다. 신보 `MALUS`는 발매 후 말레이시아, 러시아, 터키 등 다수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타이틀곡 `Same Scent`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1위 차지에 이어 함께 공개된 신보의 수록곡 `Intro : EDEN`, `STUPID LOVE`, `천만분의 1의 확률의 너 (Gravitation)`, `Mermaid`, `월광 (FULL MOON)`까지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존재감을 빛냈다.
한편, 원어스는 음악방송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음악의 아련하고 섹시한 매력을 그대로 살린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무대 천재`의 면모를 입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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