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아산캠퍼스(학장 김용목)와 ㈜크리에이티브 마인드(대표 이종현)가 광주과학기술원 안창욱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MOU와 국내 최초의 작곡 인공지능 E-Vom(이봄)의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과학기술원 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E-Vom(이봄)은 국내 최초의 작곡 인공지능으로, 비전문가도 음악을 만들어 음악 저작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여 만들 수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E-Vom(이봄)을 개발한 안창욱 교수와 E-Vom(이봄)을 활용한 작곡 소프트웨어 Musia(뮤지아)를 개발한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이종현 대표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아산폴리텍대학 김용목학장 및 방송미디어과 강신관 학과장 등 8인이 참석해 작곡 인공지능 SW 뮤지아(Musia) 100개 총 6천만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았다.
김용목 학장은 “K-컬쳐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오늘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선도적인 역할을 아산폴리텍대학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예술 분야 개척이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신관 방송미디어과 교수는 “학생들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때 음악 저작권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는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기증식을 통해 아산폴리텍대학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문화 콘텐츠 제작 기술에 대한 이정표를 찍어 더 큰 도약의 첫 발걸음이 됐다.
한국폴리텍아산캠퍼스 방송미디어과는 2021년 VR영상 및 콘텐츠제작 분야 개편학과로 최고 사양의 영상 스튜디오와 녹음실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기존 영상제작 기술과 더불어 가상현실(VR), 작곡 인공지능, 메타휴먼(가상인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자 양성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폴리텍 아산캠퍼스는 2년제 학위과정 입시 관련 수시 모집(1차)을 오는 10월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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