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렌버그는 제약 분야에서 견고한 `저위험 옵션`을 가졌다며 즉, 위험이 낮은 매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이 많은 머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렌버그의 루이자 헥터 애널리스트는 "머크는 제약 업종 평균에 앞서는 ▲중기적 성장에 대한 전망이 좋고 ▲제한된 특허 만료 부담 그리고 ▲미국에서 약제류 가격 개혁에 대한 낮은 노출 ▲많은 제약사들이 직면한 소송에서의 자유로움 ▲마진 확대 등 많은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헥터는 "특히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를 주목하고 있다"며 "키트루다의 약제적 성능이 시장에서 과소평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머크 경영진은 이 치료제 개발에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어 이에 긍정적 수익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머크는 가용 현금이 약 410억달러에 달하고 허용된 레버리지 범위 내에서 520억달러의 조달이 가능한 현금 화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머크가 종양학, 백신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다"며 "머크에 대한 목표가도 전날 종가에 비해 17% 상승여력이 있는 주당 100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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