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보컬·KPOP콘텐츠과(3년제)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졸업을 앞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시작했다.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가 합과 하여 만들어진 보컬·KPOP콘텐츠과 수시 1차 모집은 보컬과 댄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의 전문 퍼포머로 성장을 꿈꾸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실기시험 방식은 장르에 상관없이 보컬 또는 댄스(스트릿댄스 등 올 장르), 보컬과 댄스를 함께하는 KPOP 형식 등 다양한 형태로 시험이 가능하다.
레전드 보컬 가수 조장혁 교수를 중심으로 방송 및 공연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컬과 댄스, 콘텐츠 융합을 통해 1인1음반 제작, NFT가수 데뷔, 스트릿댄서, 댄스퍼포먼스 콘텐츠제작, 콘텐츠크리에이터 등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K-POP과 K-컬처의 핵심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오산대학도 문화예술분야에서 인성과 창의적인 능력을 갖춘 독보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산지역과 K-컬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찬호 보컬&KPOP콘텐츠과 학과장은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의 통합을 통해 대학최초로 AI작곡 및 NFT가수 등 융합교육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가치가 문화예술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보컬·KPOP콘텐츠과 보컬전공에는 가수 조장혁, 최찬호, 오아랜, 박다혜, 백소희, 파인 교수가 1:1 전공레슨을 진행하고, 댄스 및 콘텐츠전공에는 김중찬, 리하, 왁커파이파이, 강혜림 교수가 전공실기 및 공연실습을 담당하며 댄스컬 및 버스킹, 홍대공연 등을 제공한다.
오산대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13일~10월 6일이며, 면접과 실기고사는 10월 14일~15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후 10월 27일 합격자 발표 이후 11월 2차 수시모집도 진행한다. 전형 구분으로는 정원 내 일반전형, 정원내 특별전형(특성화고 전형),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구분된다.
최근 오산대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과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최근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사업(LINC 3.0)`에 연이어 하이브 사업까지 선정되면서 수도권 남부 유일의 정부지원 4대 사업 선정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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