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MBC ‘마녀의 게임’ 출연…드라마 작가 지망생 변신[공식]

입력 2022-09-15 15:10  




배우 양지원이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출연을 확정했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한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다. ‘언제나 봄날’, ‘금 나와라 뚝딱’,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을 연출한 이형선 감독과 ‘가족의 비밀’. ‘비밀과 거짓말’을 집필한 이도현 작가가 함께해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양지원은 극중 정혜수(김규선 분)의 보육원 친구 진선미 역으로 분한다. 진선미는 천하백화점 여성의류 고졸 판매 직원이면서 드라마 작가의 꿈을 갖고 있다. 핏빛 복수로 얼룩진 전개 속에서 따뜻한 인정을 주는 캐릭터를 양지원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양지원은 웹드라마, 연극 및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활약을 펼쳤다. 특히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투모로우 모닝’, ‘아이언 마스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본인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뮤지컬 ‘포미니츠’, ‘첫사랑’ 등에서 다정하고 포근한 캐릭터를 맡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무대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양지원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양지원이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오는 10월 방영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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