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 말론이 참여한 버추얼 휴먼 애나의 첫 싱글이 베일을 벗는다.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은 15일 "차차 말론이 참여한 크래프톤 버추얼 휴먼 애나의 첫 디지털 싱글 `SHINE BRIGHT(샤인 브라이트)`가 오늘 정오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SHINE BRIGHT`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순간이 가장 밝게 빛난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차차 말론이 작사, 작곡 등 앨범 전반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매력을 펼치는 애나의 독특한 세계관도 감상할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애나가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애나만의 고유한 목소리에 담았다. 첫 싱글을 시작으로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애나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차차 말론 또한 "애나는 수많은 매력과 큰 잠재력을 가진 놀라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대학에서 비디오 게임과 비주얼 분야에 대해 공부했었는데 이번에 크래프톤과 협업을 하게 돼 영광이었다. 서로의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신뢰하며 좋은 프로젝트가 완성된 것 같다"라며 "모두의 아이디어가 합쳐진 하나의 결과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차 말론은 워싱턴주 시애틀 출신의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로, 오랜 친구인 아티스트 박재범과 함께 한국과 미국 뮤지션 간 다리 역할을 위해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을 공동 설립한 바 있다.
"I need a Cha Cha beat boy"라는 시그니처 사운드로 이름을 알린 차차 말론은 박재범, 빈지노 등 힙합 아티스트부터 레드벨벳, 백현 등 유명 아이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멀티 플래티넘 트랙을 만들기도 했다.
차차 말론이 참여한 애나의 `SHINE BRIGHT`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뮤직비디오는 애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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