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장 본다…고물가에 초저가 '불티'

입력 2022-09-18 10:35  


고물가 상황 속에서 편의점의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 소비가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말 출시한 초저가 자체브랜드 `굿민`(Good People) 제품들이 동일 카테고리 내 매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굿민은 세븐일레븐이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을 겨냥해 내놓은 초저가 브랜드로, 유사한 일반 상품 대비 가격이 10∼15%가량 저렴하다.

1차로 내놓은 달걀과 두부, 콩나물, 삼겹살은 동일 카테고리 내 매출 1위, 대패 삼겹살은 2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2차 기획상품인 마스크와 물티슈, 화장지 등도 출시 일주일 만에 각 카테고리의 매출 순위 3∼5위를 차지할 만큼 잘 팔리고 있다.

편의점 CU에서도 초저가 자체브랜드 `헤이루 특템` 시리즈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달 1∼14일 기준 비엔나득템 제품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16.9% 증가했고 미용티슈득템(56.3%), 김치득템(30.8%), 쌀밥득템(18.0%), 라면득템(16.6%) 매출도 증가 추세다. 특히 판매량 기준으로 보면 비엔나득템은 일반상품보다 21% 더 팔렸고 미용티슈득템(27.3%), 김치득템(60.1%), 쌀밥득템(31.9%), 라면득템(9.7%)도 더 잘 나갔다.

GS25가 지난 3월 중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춰 내놓은 `실속 시리즈` 김밥도 동일 카테고리 내 매출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