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가 오는 20일 정규 7집 발매를 앞두고 신곡을 선공개했다.
페퍼톤스는 지난 17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22 러브썸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번 무대에서 페퍼톤스는 일곱 번째 정규앨범 `사우전드 이어스(thousand years)`의 수록곡 `어디로 가는가`, `우산`을 선공개했다. 페퍼톤스는 앞서 지난 5월에 열린 뷰티풀민트라이프에서 타이틀곡 ‘태풍의 눈’을 선공개해 정규 7집 발매가 임박했음을 알리며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페퍼톤스는 담백한 보이스에 청량한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새 앨범 수록곡 `어디로 가는가`, `우산`이 선공개되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페퍼톤스는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부터 위로를 건네는 잔잔한 선율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신곡을 예고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오는 20일 공개되는 페퍼톤스의 정규 7집 `thousand years`는 페퍼톤스가 그동안 선보여온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의 곡들과 달리, 어둡고 절망적인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에 기반한 차별화된 음악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태풍의 눈`을 비롯해 ‘우산’, ‘사파리의 밤’, ‘coma’, ‘어디로 가는가’, ‘고래’, ‘GIVE UP’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되며, 각 트랙 사이에 숨겨진 연결고리를 통해 앨범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되는 탄탄한 짜임새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페퍼톤스의 정규 7집 `thousand years`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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