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호(WONHO)가 팬콘서트 방콕 공연을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원호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 울트라 아레나 쇼 디씨(ULTRA ARENA SHOW DC)에서 팬콘서트 `오호호 트립(OHHOHO TRIP)`을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오호호 트립`은 원호가 지난 2020년 솔로 데뷔 이후 처음 개최하는 팬콘서트로, 지난 7월 한국에서 `오호호 트립`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여행’이라는 콘셉트와 어울리는 청량한 노래 `블루(BLUE)`로 팬콘서트의 포문을 활짝 연 원호는 "솔로 데뷔하고 처음으로 방콕에 왔다. 그동안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오늘 그 아쉬움이 다 사라지는 것 같다"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원호는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로스트 인 파라다이스(Lost In Paradise)`, `위니드(WENEED)`, `위드 유(WITH YOU)`, `플래시(Flash)`, `화이트 미라클(White Miracle)` 등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는 물론, 걸그룹 메들리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 원호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원호에게 물어봐!`라는 특별한 코너도 진행해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팬콘서트 방콕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원호는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태국 팬분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시간인 만큼 기다리는 동안 너무 긴장되고 떨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하는 시간 동안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같이 만든 추억 잊지 않겠다.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고맙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첫 방콕 공연을 성료한 원호는 오는 10월 7일과 8일 일본 도쿄에서도 `오호호 트립`을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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