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 3천원으로 확정했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공모가격 희망범위인 1만~1만 3천원의 상단인 1만 3천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른 알피바이오의 총 공모금액은 156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63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55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으로 알피바이오는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 156억원을 설비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고부가가치 아이템 개발, 신규 제형 확대 및 제형 고도화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는 “알피바이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주에 실시되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남기 대표는 ”상장 후 높아진 대외신인도를 기반으로 고객사 네트워크 확대, 고부가가치 아이템 창출, 수익성 개선 및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No.1 의약품·건강기능식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피바이오의 일반청약 주식수는 30만 주로,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청약이 진행된다. 대표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며,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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