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드 이민욱, 뮤지컬 ‘원더티켓’ 막공 성료…“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로 무대에 임하겠다”

입력 2022-09-19 18:00  




뉴키드 이민욱이 뮤지컬 ‘원더티켓’ 공연을 마치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이민욱은 지난 18일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뮤지컬 ‘원더티켓 - 수호나무의 부활’(이하 원더티켓)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민욱은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무더운 여름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원더티켓` 공연 기간 동안 민수 역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의미가 담긴 작품인 만큼 여운이 깊게 남는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민욱은 이어 "공연을 하면서 많이 성장했고, 보내주신 환호와 박수에 에너지를 얻어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성원에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로 무대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원더티켓’은 파주 자유의 다리에 멈춰 선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 분단으로 헤어진 옛사랑과 아름다운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신사(남경주 분)를 위한 손녀 해나(윤보미 분)의 간절한 바람이, 단군신화 속 바람의 신 풍백(윤도현/유회승 분)을 소환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민욱은 극중 노신사의 젊은 시절 민수 역으로 활약,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짙은 감동을 남겼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노신사의 트라우마가 담긴 절절한 감정을 호소력 있게 전달하는 한편, 특유의 깨끗하고 훈훈한 비주얼로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 공연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깔끔한 춤선과 남다른 집중력으로 난도 높은 퍼포먼스 역시 탄탄하게 완성하며 관객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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