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준이 솔로 디지털 싱글 ‘LIMBO’를 발매한다.
세븐틴은 19일 정오 공식 SNS에 오는 23일 준의 세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LIMBO’ 발매 소식을 알리며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는 붉은빛의 배경 속에 파격적 헤어스타일을 한 준의 뒷모습을 담았다. 자신의 어깨를 손으로 붙잡은 상대방을 외면하는 듯, 다른 곳을 응시하는 준의 시선이 헤어날 수 없는 치명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LIMBO’는 글로벌 차트를 석권했던 중국 스페셜 싱글 ‘能不能坐在我身旁(Can You Sit By My Side?)’와 중국 디지털 싱글 ‘寂寞?登机口 (Silent Boarding Gat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준의 솔로 곡이다.
특히 준은 ‘LIMBO’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담아 더 큰 기대를 모은다. 그간 풍부한 감정과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 위주의 솔로 곡을 선보였던 준은 ‘LIMBO’를 통해 다크 미디엄 팝에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과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할 전망이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중국어와 한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 ‘LIMBO’는 오는 23일 오후 1시(한국시간)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한편, 준이 속한 그룹 세븐틴은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을 통해 오는 24~25일 자카르타, 10월 1~2일 방콕, 8~9일 마닐라, 13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공연을 한 뒤 11월 19~20일 오사카, 26~27일 도쿄, 12월 3~4일 아이치로 이어지는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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