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가 28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 19일 밤 9시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토니안, 황보, 브라이언, 간미연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5.9%(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황토주간`은 토니안의 배추전으로 아침을 열었다.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이들은 바다로 나가 맨손 `내손내잡`에 나섰다. 이번에도 황보와 간미연이 활약하며 대형 박하지, 장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통발로는 우럭을 낚아 환호했다.
지난주 6첩 반상으로 화제를 모은 `황토주간`은 이튿날 점심 식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게 짬뽕, 장어 앤 칩스, 홍콩식 우럭튀김까지 남다른 클래스의 메뉴 선정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토니안은 간미연의 도움으로 재료 손질을 무사히 마쳤고, 브라이언은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내는 황보에게 프러포즈를 해 무인도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황보의 진두지휘로 글로벌 한상차림이 차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안촌장` 안정환은 "강동원이 봐야 하는데"라며 황보의 이상형을 언급해 폭소케 했다. 또 "게스트 저녁상 BEST 5 내에 든다"라고 감탄하기도.
`내손내잡`의 정석을 보여준 네 사람은 먹방도 다채로웠다. 침샘을 자극하는 먹성과 실감 나는 맛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보는 즐거움을 책임졌다. 특히 황보가 만든 홍콩식 우럭튀김에 반한 브라이언이 또다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은 시청률을 7.5%(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려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이에 토니안과 간미연은 서로 상반된 반응을 보여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다행`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 프로그램. 오는 26일에는 박명수와 `스우파` 리더즈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이 `안다행`을 찾아온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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