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5개국 4,000명의 전 세계 영상의학자들이 한국에 모인다.
서울 코엑스에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전일 일정으로 AOCR 2022 & KCR 2022(제20차 아세안오세아니안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제 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가 열린다.
`Together! Toward a New Era of Radiology`라는 슬로건 하에 열리는 이번 학회의 특징은 크게 ▲현장 중심 ▲AI시대에서의 영상의학 미래 강의 ▲다양한 초정 강의·발표 ▲쌍방향 프로그램 활성화 ▲국내외 다양한 공동 심포지엄 ▲AI 핸즈온 워크숍 및 AI scientific session 등 신설 ▲다학제 통합 진료세션 마련 ▲다양한 교육·참여형 프로그램 준비 등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위주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KCR2020, KCR2021와 달리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며, 전시장 내 SPACE AI(AI 관련 업체 전시구역)도 확대 구성했다.
최진영 대한영상의학회 학술이사(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번 오프라인 학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현장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AOCR 2022 & KCR 2022는 대면 교류를 통해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풍부한 학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KCR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국제교류협력 활성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PACE AI 확대 구성 등에 따라 루닛, 뷰노, 휴런, 뉴로핏, 메디컬아이피, GE헬스케어, 딥노이드 등 다양한 관련 기업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첫날인데도 의료 관계자들이 많이 몰리고, 문의도 많다"며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학회에 SPACE AI 영역 확대로 기업들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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