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가 정규 7집으로 돌아온다.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태풍의 눈`을 포함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사우전드 이어스(thousand years)`를 공개하고 4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새 앨범 `thousand years`는 페퍼톤스가 그동안 선보여온 밝고 희망적인 곡들과 달리, 어둡고 절망적인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에 기반한다. 청춘을 대변해온 페퍼톤스가 끝나지 않는 팬데믹 시대의 청춘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두려움, 혼돈의 감정을 담아 서사적으로도, 장르적으로도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태풍의 눈`을 비롯해 수록곡 `우산`, `사파리의 밤`, `코마(coma)`, `어디로 가는가`, `고래`, `기브 업(GIVE UP)`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되었으며, 리스너들에게 다양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페퍼톤스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 색깔을 보여줌과 동시에 페퍼톤스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함께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각 트랙 사이에 연결고리가 존재해 앨범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를 구성, 음악성은 물론 구조적인 완성도까지 갖췄다. 상실과 좌절의 과정을 지나서 마지막에는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아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완성도 높은 앨범이 탄생할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음악으로 섬세한 위로와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뉴 테라피 밴드`로 청춘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페퍼톤스가 새롭게 보여줄 차별화된 음악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페퍼톤스의 정규 7집 `사우전드 이어스(thousand years)`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페퍼톤스는 앨범 발매와 함께 계속해서 방송, 공연 등의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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