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혼합금리 주택담보대출을 3%대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현재까지 총 7,966건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주금공과 6대 은행에 접수된 안심전환대출 신청건은 3일 차인 현재 총 7,966건이다.
누적 신청금액은 7,473억원이다.
안심전환대출은 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담대를 주금공의 장기·고정금리 정책 주담대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4.0%(만39세 이하 소득 6천만 원 이하 저소득 청년층 연 3.7~3.9%)가 적용된다.
안심전환대출은 주택 가격 3억원 이하에 대해서 오는28일까지 1차 신청을 받으며,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는 주택 가격 4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을 받는다.
특정 일자에 신청자가 몰리지 않도록 주민등록상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주택금융공사는 "기존 대출을 안심전환대출로 대환(갈아타기 대출)하거나 안심전환대출을 향후 다른 대출로 대환하는 경우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고 전했다.
이어 "통상 변동금리 주담대는 코픽스 등 기준금리가 6개월마다 조정되기 때문에 본인의 금리변동주기 및 최근 금리조정일, 코픽스 추이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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