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가 탄소나노튜브 특허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이엔플러스는 전 거래일 보다 140원(4.03%) 오른 3,61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엔플러스는 2차전지 소재 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배향성 및 균일성이 향상된 고품질 탄소나노튜브(CNT)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핵심 특허를 확보했다.
지난 20일 이엔플러스는 전남대산학협력단으로부터 ‘탄소나노튜브 번들 합성용 촉매의 제조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탄소나노튜브 번들의 제조 방법’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엔플러스는 관련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분산성 및 전도성이 우수한 도전재 등 차세대 2차전지용 소재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특허는 물성이 우수한 CNT 집합체(번들)를 제조하기 위한 고품질 촉매 제조 기술로 평균입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소형 촉매 입자 생산에 핵심적인 공정 특허다.
CNT는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전기·열 전도율이 동일하며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강도를 지니고 있어 배터리를 포함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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