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커머스 회사 `트렌드메카`가 스마트 문서관리 서비스 `카피즈`와 협업하여 종이형태로 발행하던 보증서를 전자형태로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피즈`는 올 해 9월 출시된 문서데이터 기반 큐레이팅 서비스앱으로 주요 문서들을 앱내에서 전자문서로 변환및 보관하며,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큐레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카피즈` 운영사인 `스페서`는 자사 커머스 제품들의 보증서를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보증서로 발행하는 베타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종이 보증서 생성과 폐기 그리고 배포에 대한 리소스의 절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근거로 여러 업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증서및 계약증명서들을 `카피즈` 앱내에서 전자 형태로 생성하고 발행하는 사업을 전개할 것이며 그 첫번째 MOU로 대형 명품 커머스사인 `트렌드메카`와의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트렌드메카`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카피즈`의 기술력과 보안시스템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자문서화` 시대를 촉진시키는데 솔선수범하여 많은 기업들에게 좋은 예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렌드메카`와 같은 대형 커머스 사업자가 스타트업 앱서비스와 제휴를 체결하는 것도 매우 예외적인 경우이기에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부분이다.
`스페서`는 `트렌드메카`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별도 사업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기로 하여 빠른 실행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현재 카피즈는 출시 2주만에 사용자 3천명이상을 확보하였고 1500건이상의 주요문서 데이터가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카피즈`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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