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22일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고 학습 서비스를 넘어 플랫폼 회사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파트너사에 개방하고,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한층 더 고도화된 학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날 웅진씽크빅은 오픈 교육 플랫폼인 `라이브올` 출시를 예고했다.
라이브올은 화상수업 기술을 접목시킨 키즈라이브 클래스 플랫폼이다.
연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라이브올은 외부 학원과 강사에게도 열려있어서 이를 통해 화상강의를 개설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독서, 외국어, 과학실험,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업을 선택하고, 선생님과 실시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부 공부방과 학원에도 웅진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파트너십 ▲직영으로 운영되던 학습센터를 `웅진프라임` 프랜차이즈 사업화 ▲학원생활 플랫폼 `랠리즈` 플랫폼 개방 등의 계획도 소개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이 적용된 학습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AI 학습이 적용된 `웅진스마트올`은 현재까지 22만명의 회원을 달성했다.
그중 스마트올 메타버스에서의 학습 완료율은 스마트올 전체 이용자 학습 완료율보다 17%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추천한 도서의 이용률은 평균 이용률보다 25배 상승효과를 보여 메타버스의 학습 효과도 증명했다는 평가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오프라인 관리 노하우에 온라인과 기술 기반 러닝 시스템을 더해 온오프 모두에서 최고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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