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산층 중 절반이 스스로를 하위층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중산층 계층 인식, 중산층 가구 경제, 중산층 노후준비 그리고 중산층 자산관리전략을 담은 `2022 중산층보고서`를 발간했다.
중산층보고서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015년부터 중산층의 경제생활과 노후준비현황 분석을 중심으로 발간해 온 것이다. 이번 `2022 중산층보고서`는 중산층을 포함, 총 1,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연령대별 노후준비를 위한 자산관리전략을 제시했다.
‘중산층 계층 인식’에서는 우리나라 중산층의 45.6%는 스스로 하위층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이처럼 중산층의 실제 모습과 중산층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다.
‘중산층 가구 경제’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산관리형 중산층이 증가했는데 이로 인한 가구 경제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봤다.
‘중산층 노후준비’에서는 중산층의 69.1%는 은퇴 후 생활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중산층 자산관리전략’에서는 각자의 노후 설계에 맞는 자산관리전략으로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2030세대는 ‘543전략’, 4050세대는 ‘234전략’을 제안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최근 기대수명의 증가 추세로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투자자산의 변동성 확대로 솔루션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노후 준비는 관심을 갖고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결코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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