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김영철이 신곡으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김영철은 오는 29일 새 싱글 `막가리`를 발매하고 가수로 컴백한다. 김영철의 신곡은 지난 2019년 11월 선보인 `신호등` 이후 2년 9개월여 만이라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2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막가리`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김영철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커버 이미지 속 김영철은 네온 핑크색 운동복을 입고 올빽 헤어 스타일에 스포티한 헤어 밴드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다. 강렬한 스타일링만으로 김영철의 유쾌한 감성을 예감할 수 있다.
특히 안경을 올리며 결의를 다지는 표정부터 호루라기를 불거나 잔망스러움을 발산하는 등 김영철의 다양한 매력이 한 장으로 충분히 확인돼 눈길을 끈다. 스포츠 강사를 연상시키는 콘셉트에도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번 `막가리`는 지난 2012년 발매된 트로트 가수 선경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임영웅의 `인생찬가`, 장윤정의 `어머나`, 이승철의 `서쪽 하늘` 등을 작곡한 윤명선 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맡아 김영철과 색다른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이 `막가리`를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철은 지난 2017년 `따르릉`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 음원 차트와 트로트 차트를 휩쓰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후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 `안되나용`, `신호등`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이어오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코미디언이자 라디오 DJ, 작가 등 분야를 넘나드는 종합 예술인으로 활약 중인 김영철이 올 가을에는 `개가수(개그맨+가수)`로서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한편, 2년 9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김영철의 신곡 `막가리`는 이달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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