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인천국제공항에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전효성 기자

입력 2022-09-22 18:24   수정 2022-09-22 18:24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오른쪽)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스마트물류센터 건설·운영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에 첨단시설을 갖춘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다.

현대글로비스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1부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지상 5층, 총 면적 4만6,111㎡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화물을 취급하기 위한 분류시스템과 자체 통관시설이 들어선다.

고속 엑스레이와 컨베이어 시스템 등이 배치되고 세관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계된다.

항공화물 적재를 위한 조업장에는 작업자 안전을 강화한 장비를 투입해 항공 운송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자동화 창고와 신선화물 보관이 가능한 냉장·냉동창고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는 첨단 물류로봇 등 스마트·자동화 물류설비를 활용해 물류센터의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상-항공 복합운송용 창고를 운영해 중국발 화물을 해상운송으로 반입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최종목적지까지 항공 운송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센터 안에 글로벌배송센터(GDC)를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배송센터에서는 해외업체의 물품을 대량 반입한 후 보세 상태에서 분류, 재포장해 다시 국외로 반출한다.

이를 위해 고객사 맞춤형 일괄 보관·배송 설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물류센터 영업이 개시된 이후 5년 동안 연평균 약 2만 5,000톤의 신규 항공화물을 취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물류센터를 통해 고객사에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공물류의 국가경쟁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해외 각지에 항공물류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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