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우가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 캐스팅됐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루는 작품이다. 김선아, 안재욱, 이미숙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과 철옹성 같은 법복 가족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스토리를 예고해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권지우는 한혜률(김선아 분)의 아들 한강백 역으로 분한다. 한강백은 민국대 로스쿨생으로 명석한 두뇌에 수려한 외모, 물샐틈없는 완벽한 스펙을 가진 법복가족 4세대. 권지우는 신예답지 않은 강렬한 연기로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또한 완벽해 보이지만 비밀을 가진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한강백 역으로 인사드리게 된 권지우입니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촬영을 하며 유현기 감독님과 멋진 선배님들, 로스쿨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힌 권지우는 “저에게 새로운 캐릭터였던 강백이를 잘 표현하고자 여러 노력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첫방송을 앞두니 방송엔 어떻게 나올지, 시청자분들께서는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합니다. 저희 드라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데뷔한 권지우는 매켄지(유태오 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농구 에이스로 거듭나는 이지형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와 말간 얼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21년 KBS 2TV ‘오월의 청춘’에서는 희태(이도현 분)의 친구이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된 군인 김경수 역으로 안방극장에 큰 울림을 선사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올 7월 종영한 ‘클리닝 업’에서 공부는 잘하지만, 버릇없는 수자(김재화 분)의 아들 정근우 역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바 있다. 이렇듯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가고 있는 신예 권지우가 그간 출연한 작품과는 또 다른 장르인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권지우가 캐스팅된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오는 2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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