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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엔화의 급격한 하락으로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소득이 감소했기 때문에 세금을 면제해 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
다오응윽중(Dao Ngoc Dung) 노동보훈사회부 장관은 지난 20일 기시다 후미오(Fumio Kishida) 일본 총리의 특별 고문인 나카타니 겐(Gen Nakatani)과의 토론에서 "엔화의 30% 하락이 노동자의 소득을 감소시켰고 여기에다 주민세와 소득세가 부과되면 일본에서 일하기를 꺼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베트남 노동자는 평균 월 1200~1400달러를 번다.
아울러 중 장관은 "인턴십 및 훈련 프로그램 개선, 노인 간병인 고용 프로그램 재평가, 식음료 판매나 운전, 철도 유지 보수와 같은 베트남인이 할 수 있는 직업의 목록 확대를 고려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1992년부터 일본에 근로자를 파견했으며 현재 35여 만 명이 일본에서 근무 중이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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