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벤처캐피탈 마마벤처스가 22일 은행, 증권사, 카드사, 로펌 및 유망 핀테크 기업들의 경영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과정에 초청받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과정은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전자신문과 공동으로 2015년 8월 국내 최초로 개설한 과정이다. 이번 17기 과정은 마마벤처스 외에도 삼성SDS, SK, 한국산업융합학회, 한국전자신문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마마벤처스에서는 오태완 이사가 연사로 참가했으며 금융위원회, KT, SK에서도 리더급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크립토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핀테크, 규제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오태완 이사는 `Web 3.0 시대,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적용`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국내 기업들이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과 기업들을 컨설팅하며 얻은 노하우와 Web 3.0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 이원부 교수는 "마마벤처스 오태완 이사의 교육을 통해 기존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키고자 하는 기업 경영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공유해준 것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들을 통해 각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있어 조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라고 말을 전했다.
이에 오태완 이사는 "Web3의 Mass adoption(대중화)를 달성하고, 우리나라가 Web3의 선두 국가로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이미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며,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국내 크립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오태완 이사가 속한 마마벤처스는 엑셀러레이팅 기반의 크립토 벤처캐피탈로서 주로 대기업 토크노믹스 기획, 해외 프로젝트의 국내 커뮤니티 세팅 등을 지원한다. 최근 증권사, 회계법인 등 전통 금융권 출신 인력을 지속적으로 증원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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