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코어는 아르헨티나 3자 프로젝트에서 소수 지분을 초기 가격 1억 2,490만 달러에 합작 투자 파트너인 뉴몬트에게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두 회사는 공동 성명에서 글렌코어가 2020년 말 글렌코어, 뉴몬트, 야마나골드가 설립한 합작법인 MARA 프로젝트에서 뉴몬트의 지분 18.75%를 인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벤처는 미네라 알룸브레라 공장과 광산 인프라 및 아구아 리카 프로젝트의 통합에 따라 설립됐다.
계약 조건에 따라 상업 생산이 시작되면 3천만 달러의 유예금도 지급될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여기에는 연간 6%의 이자가 부과되며 총 이연 대가는 5천만 달러로 제한된다.
거래 후 야마나골드는 프로젝트의 56.25% 소유권으로 프로젝트 운영자로 남게 되며 글렌코어는 나머지 43.7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MARA 프로젝트는 540만 톤의 구리와 740만 온스의 금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초기 광산 수명은 28년으로 결정됐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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