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누적 생산 20만 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XM3는 부산 공장에서 본격 생산된 지난 2020년 1월 이후 2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첫 10만 대 생산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달 누적 생산 20만 대를 달성하면서 생산 속도는 더 빨라졌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 중 국내 판매 모델은 약 6만4천 대, 수출 모델은 약 13만9천 대이다.
수출 모델 중 약 60%에 달하는 8만2천여 대는 지난 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큰 성공을 이룬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10월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면 40만대 생산은 더 빠른 시간 내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다음 달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으로, 10월 1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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