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프로듀서이자 레이블 누플레이의 수장 에코브릿지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에코브릿지는 최근 1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결심, 오는 10월 1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을 담아 결혼을 약속했다.
에코브릿지는 정엽의 `Nothing Better`, 나얼의 `첫째 날`,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겸 프로듀서. 지난해엔 엑소 찬열 주연의 영화 `더 박스(The Box)`의 음악감독을 맡는 등 착실히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특히 나얼과의 멜론 스테이션 `디깅 온 에어` DJ 활동을 통해 음악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아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도 놓치지 않고 있다. 에코브릿지는 최근 박기영과 함께한 `안부`, 김필과의 `그대가 부네요`, 그리고 권진아와 호흡을 맞춘 `밤의 한계`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에 색다른 매력을 더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레이블 누플레이를 통해 주형진, 디미너, 용주, 취미(CHIMMI) 등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의 제작에도 힘쓰고 있으며, 음악 퍼블리싱 회사 뮤직컴바인의 대표를 맡아 다양한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더욱이 결혼을 며칠 앞둔 오는 10월 10일 서울숲에서 진행하는 `OST For Rest in 서울숲`의 메인 무대 `Delight from OST`와 `그 해 우리는 OST 콘서트`의 연출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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