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 코로나 변이 mRNA백신 전임상 효과 확인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2-09-27 11:04  

신약개발업체인 바이오파마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대응 mRNA 백신의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중화항체 형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파마의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BP-303)은 SARS-CoV-2 스파이크단백질 중 삼량체수용체결합영역(trimeric RBD)만을 이용해 개발중인 mRNA 변이바이러스 백신후보물질이다.

회사측은 동물실험 결과에서 자체 생산한 리포좀을 이용해 mRNA를 효과적으로 전달시켜 체내에 중화항체를 형성시킬 수 있음을 확인한데 이어 오미크론 및 델타 슈도바이러스를 이용한 중화항체 역가 시험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창욱 바이오파마 회장은 “최근 다가 개량백신의 허가와 함께 당사도 국산 다가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삼량체 mRNA 백신은 진화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할 새로운 국내 생산 mRNA 백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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