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명이 참석한 다채로운 블록체인 체험무대
대표적인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자리매김
올해로 5회째인 UDC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대표적인 블록체인 컨퍼런스로서 위상을 떨쳤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이번 'UDC 2022'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도 50명이 연사로 참여할 정도로 관계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어 모았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행사는 시작됐고 송 회장은 '크립토 윈터'(디지털 자산 시장 침체)가 지나고 나면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블록체인 세대'의 출현을 예고 했다. 송 회장은 "크립토 윈터를 극복하기 위해선 '블록체인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한 검증' 이라는 산을 꼭 넘어야 한다" 고 말하고 "이 겨울의 끝은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 레이어2,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트래블룰 등의 핵심 키워드가 다뤄졌다. 폴리곤의 헨리 헤흐트 페렐라 글로벌 전략&오퍼레이션 리드를 포함해 매트 소그 솔라나재단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멜 맥캔 카르다노 재단 개발 총괄, 저스틴 썬 트론 설립자, 스캇 시겔 헬륨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이 밖에도 UDC에서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됐는데 29개의 기업과 단체가 부스로 참여해 일반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폐막식에 나선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블록체인 산업에도 분명히 봄이 올 것이며 내년 UDC 행사에서 뵐 때는 따뜻한 봄이기를 기원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UDC는 2018년에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두나무가 처음 선보인 개발자 컨퍼런스로, '개발자 중심' 행사에서 미래 기술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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