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의 탕정지구 일대가 주목 받고 있다. 인근에 교통망, 학군, 녹지 등이 고루 분포돼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최근 몇 년 간 삼성의 대규모 투자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일대 부동산 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다.
실제로 탕정지구 일대 청약 경쟁률은 주목할 만하다. 올해 9월 기준 지금까지 아산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상위 청약경쟁률 10곳 중 8곳이 아산 탕정지구 내 분양한 단지로, 모두 두 자리 수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탕정지구에서 분양한 `탕정역 예미지`는 1순위 평균 325.27대 1을 기록하며 아산시 역대 최고 경쟁률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탕정지구 내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10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SRT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의 30분대가 소요되어 서울 중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잡고 있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중학교 예정 부지도 반경 300m 내에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아울러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인 중심상업지구(예정)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남측에는 천안천이 흐르고 있어 산책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지산공원, 용곡공원 등 다수의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산체육공원과 배방지산유아숲 놀이터 등의 시설도 갖췄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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