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완전체`로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승리를 맛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전반 35분 주장 손흥민의 헤딩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9월 두 차례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과 벌인 이번 두 차례 친선경기는 벤투호가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유럽파를 망라한 정예멤버로 치른 마지막 시험 무대였다.
코스타리카전에서 프리킥 동점 골로 무승부를 이끌었던 손흥민은 A매치 2경기 연속 골이자 통산 35호 골 맛을 보고 월드컵을 기약하며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카메룬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로 한국(28위)보다 낮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이날 승리로 3승 2무로 무패를 이어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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