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김재영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정지호,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 강해진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이다.
극중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의 새 신규 고객 강해진 역으로 분한 김재영이 강렬한 무늬의 의상과 액세서리로 화려한 첫 등장을 알렸다.
김재영은 지난 21일 첫 방송에서 애교 섞인 목소리로 누군가와 영상 통화를 하며 사랑을 요구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을 기대했지만, 그 대상은 반려묘 제이미였다는 사실. 반려묘에게 한없이 살갑지만 매니저 정한 (김현목)에게는 까칠한 면모를 보여주는 등 된 캐릭터의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을 거침없이 보여줬다.
이어 22일 2회 방송에서 김재영이 첫사랑 제이미와 마주한다.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13년간 그의 머릿속에 남아있던 제이미가 우연히 마주친 상은이 제이미임을 직감했고, 정지호(고경표)와 결혼 한 사실에 김재영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깊은 밤, 칼을 휘두르고 있는 지호를 발견한 김재영은 오로지 상은을 구해야겠다며 나서지만 되레 `남에게 관심이 많은 이웃`으로 낙인찍히는 허당미를 발산했다.
이처럼 김재영은 전작의 다크하고 광기 어린 캐릭터를 지우고 능청스럽고 쾌활한 캐릭터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꾀한 것. 뿐만 아니라 인간미 넘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tvN ‘월수금화목토’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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