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서울 KSPO DOME 공연에서 깜짝 공개한 유닛곡들의 일부 음원을 선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 수록곡 3곡 `3RACHA (방찬, 창빈, 한)`(쓰리라차), `TASTE (리노, 현진, 필릭스)`(테이스트), `나 너 좋아하나봐 (승민, 아이엔)`의 `UNVEIL : TRACK`(언베일 트랙)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9월 17일~18일 열린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 Seoul Special (UNVEIL 11)`(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서울 스페셜 (언베일 11)) 콘서트에서 먼저 공개한 새로운 유닛곡들로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다채로운 컴백 콘텐츠와 더불어 새 음반이 28일 오후 기준 선주문량 224만 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쁨이 배가 됐다.
`3RACHA (방찬, 창빈, 한)`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첫 드릴(Drill) 장르 곡. `쓰리라차` 이름으로 첫 믹스테이프를 냈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한층 성장한 현재에 대한 자부심과 패기를 드러냈다. `댄스라차` 리노, 현진, 필릭스의 `TASTE (리노, 현진, 필릭스)`는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허우적대는 둘에게서 느껴지는 오묘한 분위기를 그린 노래로 파워풀한 비트가 인상적이다. `보컬라차` 승민, 아이엔의 맑은 청량미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나 너 좋아하나봐 (승민, 아이엔)`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대책 없이 빠르게 뛰는 마음과 풋풋한 감정을 노래한다. 세 영상은 KSPO DOME 콘서트 비하인드 장면과 함께 각 유닛의 개성을 느낄 수 있어 STAY(스테이: 팬덤명)의 만족도를 채웠고, A4용지에 그려진 하트와 날아다니는 비행기 등 다양한 오브제로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 전 더블 밀리언셀링을 예고하며 `K팝 대세` 존재감을 떨쳤다. 지난해 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됐고, 올해 3월 발표한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로 `2연속 밀리언셀링`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들을 역대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은 전작 `ODDINARY`가 정식 발매 이틀 전 선주문 130만 장을 달성한 것에 준하면, 이번 `MAXIDENT`는 발매를 일주일 이상 남겨놓고도 100만 장에 가까운 증가세로 224만 장을 넘어서서 더욱 눈부신 미래를 기대케 한다.
신곡 `CASE 143`(케이스 143)은 타이틀곡으로 처음 선보이는 러브송. 다양하게 변주하는 사운드 속 혼란스러운 마음을 ‘사건 발생’에 빗대고 코드 `143 (I LOVE YOU)`로 사랑을 표현하는 등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재치가 매력을 완성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MAXIDENT`와 타이틀곡 `CASE 143`은 10월 7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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