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iKON)이 압도적인 티켓 파워로 일본 내 굳건한 존재감을 확인케 했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22일, 23일 양일간 오사카성 홀에서 개최되는 아이콘의 일본 투어(iKON JAPAN TOUR 2022) 추가 공연은 전일 전석 매진됐다.
아이콘의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하는 대목. 실제 지난 7월 일본 투어의 포문을 연 효고현 고베 월드기념홀 3회 공연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의 마지막 공연 티켓은 모두 동이 난 바 있다.
이에 티켓을 미처 구하지 못한 팬들로부터 콘서트 일정 확대 요청 및 문의가 쇄도, 아이콘은 3회 추가 공연으로 화답했다. 그리고 이 역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면서 일본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했다.
YG 측은 "아이콘을 향한 일본 아이코닉(팬덤명)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현지 팬들과 호흡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의지가 강해 특별석을 추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콘은 2015년 데뷔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는가 하면 그해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일본 투어 총 누적 관객수 100만 명 돌파 및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최근 출시된 아이콘의 일본어 앨범 `FLASHBACK [+ i DECIDE]`는 현지 최대 음악 사이트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 (BUT YOU)` 일본어 버전은 라쿠텐뮤직 주간 차트 정상을 밟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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