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은 미술관 마이아트뮤지엄과 함께 아트와 미식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Color in Life, Color in Cuisine 일상 속 컬러에서 발견하는 아티스틱 미식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협업으로 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컬러 사진의 선구자인 이탈리아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작품들을 오마주한 다채로운 컬러의 노빌레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또한 노빌레 디너 코스 이용 시 프랑코 폰타나 전시회 티켓이 제공되어 다이닝과 함께 우아한 문화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민어구이와 한우 1++ 안심 두 가지 메인 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노빌레 디너 코스는 총 6코스로 이탈리안 송로 버섯, 캐나다산 랍스터, 오세트라 캐비어 등 고급 식재료를 비롯해 시각적 아름다움과 풍부한 영감을 접시 위에 담아내 예술 여행을 떠난 듯한 한 폭의 회화 같은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애피타이저인 해산물 크루도는 핑크빛 지중해 풍경을 담은 ‘마르 리구레(MAR LIGURE, 1980)’ 작품을 오마주해 ASC 인증 연어와 랍스터에 자몽과 핑크 페퍼를 사용해 핑크빛 색감을 살리고 캐비어로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더했다. 구운 버섯 수프는 ‘휴스턴(HOUSTON, 1985)’의 옐로, 오렌지, 블랙의 색감을 조화롭게 표현하기 위해 샤프론으로 향을 낸 파마산 폼 소스, 염장한 계란 노른자, 이탈리안 송로 버섯을 활용했다. 이어지는 코스로 샤프란 라비올리는 이탈리아의 남동부에 위치한 ‘풀리아(PUGLIA, 1995)’ 작품 풍경 속에서 영감을 받아 초록의 싱그러움과 옐로우, 레드 컬러의 보색 대비를 브로콜리 퓨레, 토마토 콩피 등으로 담아냈으며, 오븐에 구워 담백한 식감이 일품인 국내산 민어구이는 레드와 오렌지 색감이 강렬한 ‘파리지(PARIGI, 1979)’ 작품 속 컬러를 당근 콩피와 캐슈넛 크럼블로 표현해 시각적인 묘미를 더했다. 육즙과 풍미를 자랑하는 그릴에 구운 한우1++ 안심스테이크는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1990)’에 담긴 구조적, 컬러적인 대비감을 그릴에 잘 구워진 안심스테이크와 파스닙 퓨레, 파스닙 칩 그리고 프로세코 와인으로 만든 베이지색의 버터로 절묘하게 색감을 표현했다.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는 프랑코 폰타나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바실리카타(BASILICATA, 1975)’의 대담한 컬러를 그대로 옮겨 피스타치오 젤라또, 레몬 버베나 쿨리, 망고와 유자 샐러드, 패션 프루츠 샤프란 폼 그리고 푸른 컬러의 수레국화 크리스털 장식을 활용해 아름다운 이탈리아 바실리카타의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컬래버레이션 노빌레 디너 코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후 5시 30부터 9시까지이다.
노빌레 디너 코스 이용 시 코너스톤 현장에서 프랑코 폰타나 전시회 티켓이 제공되며 (1인 1매), 해당 티켓을 소지하여 전시회 방문 시 아트 엽서를 선물로 증정하며 인스타그램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이아트뮤지엄의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전시회는 2022년 9월 30일부터 2023년 3월 1일까지 개최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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