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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Hai Phong)시 일본기업 이야마 세이키(Iiyama Seiki Vietnam)에서 외국인 이사가 근로자를 해고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가위 그림과 근로자들을 비난한 글을 회사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야마 세이키에 근무 중인 2명의 직원은 지난 23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당일 사표수리가 되었다.
회사 게시판에는 가위 그림을 비롯해 `직원들의 노동 기술이 열악하고 개선의 여지가 없으며 노동 규정에서 요구하는 대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공문이 있었다.
근로자들은 "해당 글을 올린 이사는 무단으로 직원실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내부 채팅방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며 "베트남 법에 부합하지 않는 억압"이라고 주장했다.
노동당국은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회사에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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