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준이 ‘LIMBO’의 안무영상을 통해 다크한 섹시미를 한껏 뽐냈다.
세븐틴 준은 29일 정오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지난 23일 발매한 솔로 디지털 싱글 ‘LIMBO’의 안무영상을 게재했다. 준은 시작과 동시에 흘러나오는 관능적 내레이션에 맞춰 섬세한 손동작을 선보여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준은 파워풀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완벽한 ‘강약조절’ 퍼포먼스 속에 치명적인 춤선을 자랑했다. 특히, 곡 중반 준이 눈을 가리자 불이 꺼지며 어둠 속 레이저 빛을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LIMBO’는 다크 미디엄 팝 장르로, 절제되고 섬세한 R&B 스타일의 보컬과 후렴의 파워풀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다. ‘LIMBO’는 진정한 사랑을 꿈꾸지만 망설이는 연인에게 보여 주는 비밀스러운 장소인 동시에 사랑에 빠진 감정이 만든 공간이자, 이와 동시에 갇혀서 헤어날 수 없는 곳을 의미하기도 한다.
준은 ‘LIMBO’를 통해 또다시 변신에 성공하며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 주었다. 준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LIMBO’를 중국어와 한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었고,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한편, 준이 속한 세븐틴은 월드투어 ‘BE THE SUN’의 일환으로 10월 1~2일 방콕, 8~9일 마닐라, 13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 뒤 11월 19~20일 오사카, 26~27일 도쿄, 12월 3~4일 아이치로 이어지는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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