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명불허전` 블랙핑크다. 세계적 걸그룹으로 성장한 블랙핑크가 글로벌 음반시장을 휩쓸고 있다.
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2억건을 돌파했다.
이는 이 노래가 공개된 지난달 19일 이후 42일 만으로,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2억 스트리밍 달성까지 최단 기록이다.
종전 2억 스트리밍 달성 최단 기록은 멤버 리사의 솔로곡 `머니`(MONEY)가 기록한 65일이었다. 그 다음 순위 역시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86일)이다.
블랙핑크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 양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블랙핑크 돌풍에 힘입어 소속사 주가는 연일 오름세다. 이날 오후 2시46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4.74%(2천200원) 오른 4만8천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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