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일)까지 서울 등 중서부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1일 오전 10시께까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곳곳에 짙은 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겠다. 해가 뜬 뒤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소산한 뒤에도 습도가 낮을 때 대기 중 미세입자가 부옇게 보이는 `연무`나 박무(옅은 안개)가 곳곳에 껴있을 수 있겠다.
미세먼지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과 울산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
10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5도와 28도, 인천 16도와 24도, 대전 14도와 28도, 광주 16도와 30도, 대구 15도와 30도, 울산 15도와 29도, 부산 18도와 28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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