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는 미국 상승에 힘입어 1%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영국에서 감세안을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영국이 감세안을 철회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였고 영국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까지 조정을 받으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강한 상승이 나왔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9포인트(1.77%) 오른 2,193.68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억 원, 492억 원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이 홀로 539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2.58%), NAVER(-3.10%)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3.39% 급반등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4.2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전자우(+3.09%), 현대차(+1.70%), LG화학(+0.56%), 삼성SDI(+0.37%), 기아(+0.28%)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08포인트(1.50%) 오른 682.73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44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 원, 61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에코프로비엠(+1.82%), 엘앤에프(+1.01%), HLB(+2.33%), 카카오게임즈(+3.75%), 펄어비스(+2.79%), 에코프로(+2.16%), 셀트리온제약(+0.47%), JYP.Ent(+1.87%), 스튜디오드래곤(+2.71%)이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99%), 문구류(+3.86%), 석유가스(+2.73%), 통신장비(+2.6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42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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