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성장성 기대"…현대오토에버 강세

홍헌표 기자

입력 2022-10-04 09:29  


현대오토에버가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4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현대오토에버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3.86%)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략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유효하다"며, “스마트모빌리티 역량 강화는 물론 그룹 핵심 계열사로서의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3분기 실적은 매출 6,63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 증가, 영업이익 333억 원으로 34%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시스템통합(SI)부문과 정보기술 아웃소싱(ITO)부문 모두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종료에도 주요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에 따른 IT 투자 집행 지속, 클라우드 인프라 증설 효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량소프트웨어(SW)부문은 1,19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4% 증가하는 등 내비게이션 대형화와 고급화 효과, 차량판매 회복세 지속 등으로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인건비 부담 증가로 IT서비스 수익성은 지난해보다 낮지만 차량SW 이익 기여 확대로 영업이익률 5%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양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2026년 매출액 3.6조 원, 누적투자 1.5조 원 등 중기 사업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 흡수합병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운영능력을 확보해 차량SW 확대적용, 현대차그룹 SW통합 개발 플랫폼 구축, 클라우드 연계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업종 평균을 웃도는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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