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시작으로, ‘그리드’, ‘나쁜형사’ 그리고 영화 ‘피어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캐릭터 연기로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배우 차선우.
영화 ‘미혹’에서 미스터리한 이웃 영준 역을 소화한 차선우가 카리스마 냉미남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미혹’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
차선우는 영화 ‘미혹’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듯한 영준 캐릭터를 맡은 그는 사람을 꿰뚫어 보는 듯한 시선과 짧고 임팩트 있는 대사로 강렬한 신스틸러의 존재감을 확고히 보여준다.
차선우는 “‘미혹’은 내용 자체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뻔한 공포스러움이 아니라 소재가 독특했다. 캐릭터도 나름의 사연이 있다는 점에서 매력 있게 다가왔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한 영준 캐릭터에 대해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무언가를 보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캐릭터다. 그런 보이지 않는 존재들을 현장에서 연기할 때 대하는 제 태도나 모습들을 좀 더 신경 쓰면서 연기했다”며 이번 작품에서 특별히 신경 쓴 캐릭터 연기에 대해서 밝혔다.
김진영 감독은 차선우와 사전 미팅 시 주변 인물에 대해 집중하는 부분을 발견하고, 시나리오 일부를 수정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효주 역시 현장에서의 연기 집중력에 대해 극찬을 하면서 눈빛이 묘하고 독특해서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며, 차선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선우의 카리스마 냉미남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미혹’은 셋째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 후, 새로운 아이를 입양한 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상황들과 엄마 현우(박효주)의 슬픔과 아픔, 혼란과 불안 등 복잡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겨있는 한 가족의 비극사를 다룬 공포 영화다.
깊은 여운과 공감을 선사하는 스토리, 배우들의 명품 열연으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홀릴 영화 ‘미혹’은 10월 19일 개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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