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전 유성구 일대 '힐스테이트 유성' 분양 나서

입력 2022-10-04 15:19  


최근 주택시장에서 월세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 증가와 집값 하락 우려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전세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은 지난해 12월 3억 1,952만 5천원을 기점으로 올해 8월(3억 1,474만 6천원)까지 8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처럼 전세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건 전세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전세 수급동향지수는 90.3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동월 전국 월세 수급동향지수는 101.4로 7월 대비 0.8포인트(p) 오르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유성구 일대에 `힐스테이트 유성`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73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홈플러스유성점, NC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쇼핑시설과 메가박스, 유성온천역 일대 대형병원 및 상권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장대초, 장대중, 유성고,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 우수 교육 환경도 갖췄으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도안신도시의 시작점에 위치해 같은 생활권 공유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갑천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게다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추진)이 유성온천역에 정차 예정이라 향후 1,2호선 환승이 가능할 예정이며 KTXoSRT대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 한밭대로와 계룡로, 온천로, 월드컵대로 등의 이용이 쉬워 대전 전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유성IC를 통한 호남고속지선, 경부고속도로의 진입도 수월해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로의 광역교통도 뛰어나다. 더불어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도 2026년 완공 예정으로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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