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43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의 지하 매설 정화조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변 도로가 일부 내려앉았고 아스팔트 등이 파손됐다.
"`쿵`하는 소리가 들린 뒤 도로가 밑으로 꺼졌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계양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 지점 주변의 통행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소방당국은 도로 아래 정화조의 배관이 가스 유출 등으로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