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장영남이 푼수 엄마로 변신했다.
장영남은 지난 3,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치얼업`에서 도해이(한지현 분)의 엄마 성춘양으로 분해, 감초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성춘양은 가난에도 불구하고 의젓한 딸 도해이의 모습에 "난 가끔 네가 엄마 같아"라고 하는가 하면, 응원단 입단을 망설이는 도해이에게 "이것도 다 한 때야. 할 수 있을 때 해야지"라고 응원하며 푼수끼가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성춘양은 도해이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아웅다웅한 모녀 케미를 자아냈고, 특히 성춘양 가족의 어두웠던 과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장영남은 철없는 엄마의 모습을 능청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연기로 표현해 내며 극에 감칠맛을 더했다. 이에 첫 등장부터 감초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장영남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모습을 펼쳐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장영남은 드라마 `치얼업`을 비롯해 영화 `공조2`, `늑대사냥` 등 작품에 출연하며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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