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300만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해 신규 스마트홈 서비스인 `펫토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펫토이는 간식이 담긴 장난감 공을 실시간·원격으로 내보내 반려동물이 훈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장난감 속의 간식을 찾아내는 `노즈워크` 활동을 통해 보호자가 집을 비운 시간에도 우울감을 느끼지 않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작동법도 간단하다. 보호자가 간식을 숨긴 공을 펫토이에 넣은 뒤 U+스마트홈 앱이나 기기 후면 버튼을 조작하는 식이다.
놀이 난이도도 조정할 수 있다. 공을 분리해 간식을 찾는 기본형 놀이공 외에도 ▲놀이 공 내부 구조물에 간식이 끼워져 있는 ‘미로형’ ▲반려동물이 공을 굴려야 간식이 밖으로 나오는 ‘굴림형’ ▲액상형 간식을 공 표면에 묻힌 ‘츄르형’ 등이 있다.
펫토이의 ‘훈련 알림음’ 기능을 활용하면 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초인종·발소리 등 생활 소음이 재생된다. 반려인이 생활소음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이 가능한 셈이다.
외출 시에도 전용 앱을 활용해 예약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펫토이에 남아있는 공의 개수 확인 및 공놀이 결과 확인 등도 앱에서 간편하게 가능하다. 또한 홈 CCTV인 ‘AI 맘카’를 연결하면 반려동물이 펫토이와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실시간 혹은 녹화 영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은 "국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가구를 겨냥해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이 외롭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고객들은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도록 놀이와 교육을 한 번에 제공하는 전용 기기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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