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승진이나 이직 시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학위취득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주말 토요일 하루만 할애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주말과정 2023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보통의 직장인대학 재직자 전형은 특성화(실업계,마이스터고 등)고 졸업 또는 일반고 직업교육과정(1년)이수,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서 산업체 근무경력이 2023년 3월 1일 기준으로 3년 이상인 재직자면 지원 가능하며, 성인학습자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2023년 3월 1일 기준 만30세 이상인 성인학습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주말학사 과정은 경영학, 상담심리과정을 운영하며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과정을 시작하려는 성인 등을 위해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과정 이수 후 경영 과정은 경영학사, 상담심리 과정은 문학사로 표기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위를 취득하면 일반대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원 진학, 대학 학사편입 등 자격요건이 주어진다. 또한, 수업 외에 독학사 및 학점인정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진행하면, 누구나 2년에서 2년 6개월이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주말 학사학위 과정은 평일에 시간을 내 공부할 수 없는 직장인을 비롯해 자영업자, 주부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최근 특성화고졸 재직자특별전형 대상자들이 주말에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대학부설 교육원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84학점을 학교에서 취득할 경우, 중앙대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주말학사과정은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지원되고 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 주말 학사학위 취득과정 2023학년도 3월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홈페이지의 주말학사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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