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필이 6일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을 받아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고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이 밝혔다.
아카이브아침은 "김필이 이날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로 이송된 뒤 급성 충수염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잘 마쳤지만,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입원 치료와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예정된 일정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필은 2011년 `바보같이 또 울어요`로 데뷔해 2014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 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은 그는 서정적이고 울림이 강한 음색으로 주목받았으며 `응답하라 1988`, `동백꽃 필 무렵`, `이태원 클라쓰` 등 드라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으로도 사랑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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